생활속의 크리스천 736

추수감사 주일 기도 인도

하나님. 이 한 해의 끝자락에서 내가 한 것이 없더라도 주님이 하신 것이 있음을 신뢰하고 주님을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나에게는 열매가 없을지라도 주님의 십자가의 열매로써 내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인해서 구원 받은 영혼이~ 나인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열매가 ‘나’인 것으로부터 감사의 고백을 시작합니다. 하나님.. 이 고백이 시작되어서 나의 삶에도 나 아닌 다른 영혼이 구원 받아 그 복음의 열매가 다시금 풍성케 되는 역사가 시작 되어지고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능하심과 거룩하심을 저희 모두가 선포합니다. 이 찬양과 선포를 받아 주시고 우리 마음 가운데 주님을 경외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득히 채워 주옵소서. 오늘..

구레네 시몬

작년 5월 31일 임직식 축사 때 제가 임직 장로 한 분에 대해 그의 신앙생활을 구레네 시몬에 빗대어 말했었습니다. 섬김이,찬양대원,지역봉사대,감사....모두 자발적이지 않았던 분이었거든요. ........................................................................................................ 17년간 섬겼던 예빛교회를 떠나 9월부터 온힘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 7월 중순경 예빛교회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말씀 드렸고 8월 중순경 직분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알렸으며 마지막 주일 1부와 2부 예배 후에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

서원

일방적인 서원에 의해 묶여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지키지 못할 서원, 감당하지 못할 서원을 함으로 인해 그것이 족쇄처럼 자신을 묶고 있는 사람들 말입니다. 부흥회 때 서원 했다가 지금까지 고민하는 사람, 선교지에 헌신하겠다고 서원했다가 실천하지 못한 가운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상황이 막힐 때 서원 불이행으로 인한 하나님의 형벌이 아닐까...고민하는 사람. 서원......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가 나의 객기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객기에 가까운 서원을 한 인물이 사사기에 나오는 ‘입다’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서원을 했기 때문에 자신의 외동딸을 죽이게 되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인신 제사를 원치 않으십니다. 몰렉, 밀곰의 신이 아니지요. 이것만 알았어도 모든 게 해결 되었을텐데 입다는 몰랐습니다. 하나님을..

조언

사랑하는 정민아, 재희야~~결혼 36년차 선배입장으로 조언한다. 1. 틀림이 아닌 다름에 대해서 서로 인정할 것 2. 행복은 점의 집합. 이어져서 선이 됨 3. 다툼이 있을지라도 하루를 넘기지 않기로 신혼초 약속한 것이 대단히 유용했음 4. 후회와 함께 걱정 근심은 인생에 아무 도움이 안됨 5. 무자식 상팔자는 불효자를 둔 이들의 넋두리일 뿐이고, 많을수록 부모 뿐 아니라 자식 입장에서도 좋은 게 다자녀임 6. 효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인데 가장 큰 효도는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임 7. 결혼 전 상대방이 닫힌 캐비넷이라면, 후는 열린 캐비넷과 같음. 내용물이 다양하고 쏟아 질 수도 있음 8. 서로 진실됨이 관건. 거짓말의 확장성을 유의할 것 9. 믿음이란 내가 알 수 있는 게 있고 알 수..

장남이 결혼했습니다.

춥지 않은 날씨에 눈도 비도 안오고... 나름 최상의 결혼식이었습니다. 주례 없이 성혼 선언은 제가 덕담은 신부 아버지가 했습니다. 축복기도를 처남(목사)께서 해줬습니다. 신부도 모르는 깜짝 이벤트로 신랑이 준비한 클래식 기타 연주가 있었고요. .................................................................................................................... 남편이 아내를 하녀 취급하면 그는 머슴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왕으로 섬기면 그녀는 왕비가 됩니다. 성혼 선언에 앞서 묻겠습니다. 신랑 이ㅇ민 군은 신부 민ㅇ희 양을 왕비로 맞이하겠습니까? 넵! 신부 민ㅇ희 양은 신랑 이ㅇ민 군을 왕으로 섬기겠습니까? 예~~ ..

성탄절

예수님 탄생을 기념하는 오늘. 막혀있고 닫혀 있어 참람하고 어두운 가운데 있지만,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오랜 기간 산타가 우상으로 자리해서 세상 사람들과 즐거워했던 교회였음을 성도였음을 회개합니다. 오늘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탄생하신 예수님을 기념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직 은혜로 우리를 이끄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옷깃을 여매고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를 소원합니다. 어렵다, 힘들다......근심과 걱정이 세상을 겹겹이 옥죄고 있지만 감옥에서도 숙면을 취할 수 있었던 베드로처럼 고난을 유익이라했던 바울처럼 두려운 상황에서도 구원의 확신으로 말미암아 천국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탄생을 기뻐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만 2년

기사 채용,배차,사고,자동차 등록 말소 증차,민원,소송,행사..등 관리업무를 한지 만 2년 되었습니다. 경험,경력,배경 전혀없이 공채 입사해서. 구리 남양주 11개사 관리자 모임 포함 나름 자리잡았습니다. 나이가 문제가 안되는 직장입니다. 이 업계는 제 또래가 30%쯤 되고 이하가 50%,이상이 20%쯤 되는데 운수 종사자는 제 또래가 30%, 이하가 40%,이상이 30%쯤 됩니다. 전반적으로 젊지 않은 조직인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