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끝날거야 제 남편의 가장 절친한 친구 N씨는 자신의 핸드폰에 남편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서 제 남편의 이름대신 '금방 끝날거야' 라고 입력해 두었습니다. 남편이 N씨에게 전화를 하면 그의 핸드폰 액정 화면에는 '금방 끝날거야' 라는 글자가 뜹니다. 연애시절부터 지금껏 제가 남편에게 자주 듣는 말도 '금방 .. 잔느의 작은 텃밭 2004.12.30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한지 4주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유만 먹으면 보채지도 않고 두 세시간씩 잘 자주던 아이가 요즘은 우유를 먹은 후에도 곧바로 자지 않고 눕혀 놓으면 안아달라 빽빽 울어 대고, 잠도 전처럼 오래 자질 않고 금방 깨버리곤 합니다. 다행히 밤시간부터 새벽까지는 많.. 잔느의 작은 텃밭 2004.12.25
'새빛'이 태어나던 날 11월 29일 새벽 4시 15분에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성별을 절대로 알려주지 않기로 소문난 병원이기에 감히 아들인지 딸인지 물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임신 초반엔 궁금하기도 했지만 나중엔 성별에 상관없이 그저 건강하게 태어나기만 바라는 마음이 컸지요. 분만실에서 '따님이예요' 하는 소.. 잔느의 작은 텃밭 2004.12.09
얼음중독에 관한 짧은 보고 안녕하세요. 잔느 입니다. 토요일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태아활동검사 인가 하는걸 받았고.. 아이가 무척 건강하고 많이 논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얼음에 관해 물었습니다. 어차피 입에서 녹아서 들어가는 거라 태아에겐 영향이 없지만, 제 이빨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 잔느의 작은 텃밭 2004.10.18
얼음없인 못살아! 잔느..입니다. ^^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중학교 다닐 무렵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여름엔가 더위를 달래려 얼음을 씹어먹다가 그 오드득 씹히는 맛에 중독이 되고 말았습니다. 네모난 얼음곽에 얼린 얼음을 먹는것 만으로는 재미가 없어서 제가 얼음 모양을 개발해서 먹기도 했지요. 동그.. 잔느의 작은 텃밭 2004.10.07
잔느의 작은 텃밭은.. 안녕하세요. 너굴, 달팽님이 꾸며가시는 생활속의 크리스천에 세들은 ^^ 잔느입니다. 저는 올해로 서른 한살.. 결혼 한지는 이제 겨우 1년하고 7개월여.. 12월 초가 예정일인 아기를 기다리고 있고.. 너구리, 달팽이님과는 (2001년도 인가요? 죄송합니다. 기억이.. 가물 가물.. ^^) 예전 다음 칼럼에 글을 쓰.. 잔느의 작은 텃밭 200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