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 가요 중 ~되뇌이다 가 꽤 있더군요.
- 또 울고 있지는 않니 바랜 기억 되뇌이며 돌아와 내게 언제라도
- 그냥 없었던 일인 것처럼 그렇게 되뇌이지만 무심코
- 어색하게만 보여 그 많은 이름을 되뇌이며 고마워
- 어루만지며 이젠 잊게 해달라고 많이 애원 했었죠 되뇌이며 약속했던
♧♧ ‘되뇌다’가 맞습니다.
되뇌다 : 혼잣말로 여러 번 같은 말을 되풀이하여 말하다.
되뇌이다 (X)
2. 목욕탕을 다녀 온 아내가 ‘까실까실’하던 피부가 부드러워졌다 하는데,
♧♧ “까실까실”은 ''까슬까슬'' 의 잘못입니다.
까슬까슬 : 살결이나 물건의 거죽이 매끄럽지 않고 까칠하거나 빳빳한 모양.
약한 느낌을 줄 땐, ‘가슬가슬’
3.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 가운데 하나! 중요 무형 문화재 제76호.
- 유연한 동작으로 움직이다가 순간적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이것은?
♧♧ 태껸 (O) 택견 (X)
* 북한 영화 ‘도라지꽃’!
평양에서 열린 비동맹국제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고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시나리오 상까지 수상한 영화. 북한 영화로는 드물게 ‘이념’과 ‘체제’가
드러나지 않은 작품이랍니다.
♧♧ 영화 속 한마디.
북 : 도라지가 옳아요? (도라지가 맞아요?)
북 : 당나귀 발통 (하찮은 것)
북 : 정신 빠진 소리 (정신 나간 소리)
북 : 맹세 어기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 끊겨’의 발음
전기 요금 미납으로 곧 끊깁니다. 머리카락,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끝이 끊겨요.
늦게까지 밖에서 놀다보면 집에 가는 버스가 끊기죠. ‘끊기다’의 발음은?
♧♧
끊겨 (끈겨 X) (끈켜 O) : ㅎ이 ㄱ앞에 있으면 ㅋ으로 발음됩니다.
끊기다의 발음, 끈‘기’다가 아니라 끈‘키’다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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