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나라의 말이 들어와 우리말처럼 쓰이는 건 흔한 일입니다.
그런데..우리나라는 일본에서 들어온 외래어가 많습니다.
일본 투의 말, 옥석구분을 잘하는 게 중요하겠죠?
♧♧일본에서 온 말
라지에타(rajieta):''방열기'', ''라디에이터'' 로 순화. [radiator]
미싱(mishin):바느질을 하는 기계. ''재봉틀'' 로 순화. [machine]
엑기스(ekisu):''진액''으로 순화. [extract]
크레파스(kurepasu):안료(顔料)를 연질유로 굳힌 막대기 모양의 물감. [crayon pastel]
보루(boru):담배를 묶어 세는 단위. 한 보루는 담배 열 갑을 이른다. [board]
♧♧이탈리아에서 온 말
템포(tempo):일이 진행되는 빠르기.
소프라노(soprano):여성이나 어린이의 가장 높은 음역(音域). 또는 그 음역의 가수.
♧♧스페인에서 온 말
나라이름은 현지 발음대로 하는 게 일반적이지요.
스페인의 경우도 ‘에스파냐’가 현지 발음에 가깝지만 흔히 스페인이라고 쓰고 있죠.
게릴라 : 에스파냐어 guerilla(작은 전쟁)에서 유래.
메리야스 : 에스파냐어 medias에서 유래.
담배 : 에스파냐어 tabaco가 일본(tabako)으로 갔다가 다시 우리나라로 건너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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