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막내 유민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이 한창이던,
6월 4일...우리나라가 폴란드를 2 대 0 으로 이긴 날 태어났습니다.
시간적으로는 유민이가 태어나고 나서 그 날 저녁,
대한민국이 폴란드를 2 대 0으로 이겼습니다.
아이들은 참 빨리 자랍니다. 1년만에 이렇게 쑤욱~자라더니
2년 3개월쯤 되니 이렇게 변하더란 말이지요.
35개월 때만 해도 수줍어하고 나서기 싫어하던 아이가
5살이 되니까 제법 나설 줄 아는 아이로 변모했고,
어느새부턴가 친구들과 곧잘 어울리고,
교회와 이웃에서 동생들 잘 보살피고,양보도 잘하더란 말입니다.
유민이는 또래 중 제법 큰 축에 속합니다.
좌우간, 놀라운 성장입니다.
3키로 남짓으로 태어나서 8배 성장했으니까요.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자라는 아이.
엄마의 장점을 많이 닮아가길 바래~~!
아빠...많이 사랑해 주고~~^^
오빠들과 사이좋게 지내고..(너무 심하게 대하지 마렴)
그래..뽀뽀는 좋은 거야~!
할아버지와 달리기 할 땐 좀 천천히 달리고...
외할머니 닮아서 예쁜 유민이~~^^
외할아버지 닮아서 따뜻하고 자상한 유민이...
외삼촌 닮아서 지혜롭고 노래도 잘할거야~!
성과 이름이 같은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왔다는군요.
구분을 위해 선생님이 '갸'는 이쁜 유민이고,
'야'는 착한 유민이..라고 부르기로 했대요.
그래...착한 건 정말 좋은 거야...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이쁜 거야!!
유민이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유민아~사랑해~~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