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안보기 시작한지 무척 오래 되었습니다.
2개 신문을 보다가, 한가지만 구독하려 했는데 어찌된 이유인지 둘 다 끊어졌습니다.
아마 배달 사고인 것 같았습니다. (그게 재작년 가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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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답답했었는데, 바쁘다보니 잊었습니다.
저 외에는 신문을 탐독하는 자가 가족 중에 없었기에
크게 아쉬워 할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1년하고도 수개월이 지난 것입니다.
신문을 안 봤어도 <변하지 않은 것 3가지>가 있습니다.
1. 세상이 안 변했습니다.
2. 생활이 안 변했습니다.
3. 가족이 안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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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안 봤더니 <변한 것 3가지>가 있습니다.
1.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게 되었습니다. ^^
2. 불쾌한 감정이 줄었습니다. (?)
3. TV 보는 시간이 훨씬 줄었습니다.
<저는 본래 TV를 즐기지 않는 편. 그래도 별이 몇 개 붙은 명화는 봤었는데,
신문을 안보니 별 볼일(!)이 없어졌습니다.^^ >
결론은 보는 것보다 안 보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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