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적기 쉬운 말들이 참 많습니다.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맞다고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기에 무심코 지나칩니다.
<간지르다>가 아니고 <간질이다>가 맞고, <개나리 봇짐>이 아니라 <괴나리 봇짐>입니다.
<개발새발>이란 말은 없습니다. <괴발개발>이 맞는 표현인데...괴는 고양입니다.
괴발새발이 맞다는 사람도 있는데 고양이발과 개발이 맞겠습니다. 앙숙이잖아요.
<짜장면 곱배기>가 아니라 <자장면 곱빼기>가 맞고, <돐잔치>가 아니라 <돌잔치>입니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졌다> -> 돌에 뿌리가 있어서 튀어 나왔나요? <돌부리>가 옳습니다.
<~멀지않아>는 <친정이 멀지 않아 좋다> 할 때 쓰는 거고,
<~머지않아>는 <머지않아 봄은 다시 올 것이다>에 쓰면 바른 표기입니다.
<모밀>은 없습니다. <메밀>이 맞습니다. (메밀국수 먹으러 갈까...??? 이상한데...)
배추 그리고 <무우>가 맞다고 생각합니까? 그냥 <무>가 맞답니다.
잘못해서 <벌서다>가 아닙니다. (벌은 항상 서서 받나?) <벌쓰다>가 정답입니다.
<돼지비게>가 아니고 <돼지비계>고요, <손을 부비다>가 아니고 <비비다>랍니다.
<새앙쥐>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답니다. 그냥 <생쥐>라고 쓰시길 바랍니다.
(새앙떽쥐베리가 아니고 생떽쥐베리가 맞죠?)
<설겆이>가 아니고 <설거지>인것과 <숫놈>이 아니라 <수놈>인것은 알고 계시겠죠?
<애닯다>는 준말이 아닙니다. <애달프다>라고 써야 합니다.
<영글다>도 족보에 없습니다. <여물다>가 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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