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종교인의 [신앙심의 유익성]에 대한 생각은,
일반적으로... <평온한 마음>일 것입니다. (위로에 대한 비중이 큽니다)
기독교 외의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거의 동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해당되는 종교인은 이 <평온한 마음>을 각종 <세상의 복>과 더불어
부흥의 수단으로 적극 사용함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살아 오면서 다른 그리스도인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는 거룩한 미소를 짓던 사람이 막상,
교회 밖에서는 거북한(?) 미소를 짓는 사람으로 변하는 것과
말씀에서 깨닫고 배웠다는 사람이 삶에서의 실천은 등한시하는 것 등......
자칭 타칭 신앙이 좋다는 사람이 부흥회에 참석해서 <은혜 받았다>고 좋아하다가
끝나고 집에 와서는 보채는 아이 때문에 <받은 은혜 다 쏟았다>고 짜증을 낸다지요?
..........................
작년 겨울 교통사고 이후 입원기간 동안 많은 신앙서적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C.S 루이스를 비롯해서 켄 가이어, 데이빗 A. 씨맨즈, 맥스 루케이도...
모두 제 수준(^^)을 감안한 번역본이었습니다.
읽기 편하고 쉬운 책도 있었습니다마는 무리한 직역 또는 한글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연결 때문에 쉽게 이해하기 힘든 책도 있었습니다.
소중한 내용이었기에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좀더 이해하기 쉽게... 읽는 사람 수준과 상관없이 그 좋은 내용이 제대로 전달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제넘지만...
책 한 권을 선택해서 쉽게 전달하는 작업을 해볼까합니다.
제법 이해한 책을 중심으로 요점 위주로 좀 더 쉽게 풀어 보고자하는 것입니다.
의도와 목적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저... 자신을 위해서랍니다.
공부하는 학생, 복습하는 학생으로 간주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더불어 여러분께 선하고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내일부터 하루 이틀 간격으로 월 말까지 이곳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데이빗 A. 씨맨즈의 <상한 감정의 치유>를 선택했습니다.
이미 읽으신 분일지라도 저와 함께 복습... 한 번 해보시죠?
시험 같은 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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