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가 퇴원했습니다.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사정에 의해
어제 퇴원을 결정했습니다.
집근처 정형외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그동안 관심을 가져 주시고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은 은혜중의 은혜요, 복중의 복이고
살아 쉼쉬는 증거임을 새삼 깊이 깨닫는 요즘이랍니다.
성가대 봉사는 3월경부터 가능할 것 같은데
너구리는 지금도 가능하다고 옆에서 칭얼대는군요.
너구리의 수준있는(?) 칼럼도 이제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도 병중에 있는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