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크리스천

웃으세요^^

malmiama 2003. 11. 5. 21:06

근엄한 얼굴보다는 미소 띈 얼굴이 부담 없습니다. 누구나, 찡그린 얼굴보다는
환한 얼굴을 선호하고 우는 사람보다는 웃는 사람 대하기가 마음 편할 것입니다.

장례식의 엄숙함보다는 예식장의 웃는 분위기를 좋아하기 마련이고,
'웃음이 헤프다!'...라는 말에 비해 '웃는 낯에 침 뱉으랴!'..가 더 설득력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미소와 웃음이 좋다고 하더라도 요즘 주변 사람들 왈,
'요새는 도저히... 미소짓거나 웃을만한 조건이 거의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래저래 전반적으로 가을 하늘에 반대되는 우중충함만 많다는 푸념입니다.

웃을 만한 상황 즉, 재미나 기쁨으로 행복해야만 미소나 웃음이 생산될 터인데,
그럴 조건이 여러모로 없거나 적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렇습니까? ...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미소짓거나 웃으십니까?

그렇다면... 평생 환하고 밝고 맑은 얼굴과 그런 마음가짐이 될 수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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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낼만해서 화를 내는 경우보다는 화를 내다보니 화가 치미는 경우가 대부분이듯이,
웃을만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다보니 웃음이 나오고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는 겁니다.

옛날옛적(?)에......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TV 코미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제목처럼 정말로... 웃으면 복이 온다는 생각입니다.
'복'이 와서 웃는다...가 아니라 웃으므로 '복'이 온다...라는 생각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가슴에 '쓴뿌리'가 있다고 합니다. (나쁜 잠재의식이겠지요)
그 쓴뿌리의 원인은 지난날의 충격이나 상처, '죄'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쓴뿌리는 영적인 병으로 마음깊이 자리하고는 삶에서 그 증세를 드러내게 된답니다.
매사에 부정적이거나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무기력 또는 공격적 성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는데 곧, 삶에서의 방향감각 상실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사탄이 원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인간의 삶에서의 '방향감각 상실'임이 분명할 것입니다.

사탄이 나왔으니 치료 방법은 너무도 간단합니다. 말씀과 기도... 입니다.
모름지기 그리스도인이라면 얼마나 유리합니까.

힘든 일...어려운 일... 괴로운 일... 서글픈 일... 억울한 일... 있으시더라도,
웃으시기 바랍니다. 웃다보면 마음도 밝아 질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평안을 얻으면 지극히 작은 기쁨에도 미소 짓게되고,
주변에 먼저 미소와 웃음을 제공함으로써 나 자신도 행복해지게 됩니다.

제가 요즘 그렇습니다. 그렇게 자알~ 살고 있답니다.

늦둥이 '유민이'..라는 천군만마 수준의 천사 덕이 크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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