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합시다

북한 말

malmiama 2008. 8. 20. 14:12

남과 북에서 한 말을 가지고 다른 뜻으로 사용하는 말 중에 '일없다'가 있습니다.

'소용이나 필요가 없다'라는 뜻으로 남한에서는 부정적의미로 쓰이지만,

북한에서는 긍정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북)'일없다' : 걱정하거나 개의할 필요가 없다. 괜찮다. 

 

☆☆

북한 말 '옹근' 을 아시나요? 그 뜻은, 

옹근 :  '온전히 다'..입니다. *옹근 월식 - 개기 월식

 

♧♧ 남과 북이 달리 쓰는 말

마라손(마라톤), 수영관(수영장) 

대상경기자(훈련파트너)

합숙 어머니(주방 아주머니)

괄련이(말괄량이)

지도원 동지(코치)

흑점(오점)

총화짓다(마무리짓다)

예술체조(리듬체조) 

독판치기(독무대)

 

★우리는 잘 쓰지 않는 북한 말 

''지령을 내리구려''(명령을 내리구려)

''총화를 짓자''(전체화합을 이루자)

''분공을 수행하자우''(분업을 합시다)

''날파람 같소''(날쌘 움직임을 비유)

 

39895

 

'공부합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슴치레 & 걸리적  (0) 2008.09.01
멀지않아, 머지않아  (0) 2008.08.26
'그만두다'의 준 말은?  (0) 2008.08.18
'고난이도'는 틀린 말  (0) 2008.08.14
돋구다 vs 돋우다  (0) 200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