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NATO족이 부쩍 눈에 띄는 요즘입니다.
본래 NATO라 하면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의 약칭으로
북대서양 조약에 의한 지역적 군사기구를 말하지요.
그런 NATO의 '족'이라 하니 상당히 강하고 센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직장에서의 NATO족은 그게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로 약한 '족'입니다.
No Action Talking only ...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는 뜻의 영어 첫 글자를
따 만든 신조어인 것입니다.
사석에서는 '회사를 그만 두겠다!' ... '직장을 옮기겠다!' ... 투덜투덜 해놓고는 막상,
출근해서 상사 앞에서는 사표의 '사'자도 꺼내지 못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말만 내세우고 실천이 없는 정치인을 비꼬는 말로도 쓰이는 NATO족.
교인 중에도 많겠지요?
교회 안에서는 그럴 듯 한데... 막상 교회 밖에서는 NATO족으로 사는 이들.
NATO족..을 좋아하는 사람 없습니다. 자신이 NATO족이라 할지라도.^^
생각해보니 우리 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NATO족이네요.
~죽겠다! ... ~죽겠다! 하지 않습니까.
힘들어 죽겠다.... 아파서 죽겠다... 억울해서 죽겠다... 배고파서 죽겠다...
... 졸려서 죽겠다..... 웃겨서 죽겠다.... 심심해서 죽겠다... 심지어,
죽고 싶어 죽겠다...도 있으니까요.
죽지도 않으면서...^^
NATO족 없는 나라, 우리 나라 좋은 나라~~!
........... 오늘 이미지는 NATO족 시절 사진입니다. 달팽이 만나기 전...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