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크리스천

함 세어보세요

malmiama 2001. 1. 2. 21:08
떠들썩 했던 이 해가 다해갑니다.
올해 하나님이 주셨던 은혜를 세어보았습니다.
평소에도 <주의 주신 복을 세어보아라> 라는
찬송가를 부를 때마다 감격했었지만...
정말로 주의 주신 복은 엄청났습니다.
제가 겪었던 아픔도 은혜인것을 알았고
치유해 주심을 체험했던 귀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치유에 대해선 할 말이 넘 많네요.

얼마전 친구와 전화를 하다가 서로 상대방을 위해서 무엇을 기도해 줄까를
의논한일이 있었는데 제가 그 친구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이 너무 다 주셔서 구할게 없어. 뭘 해주세요 하면 욕심같아.
단지 기도할 힘을 달라고 기도해줘."

한해의 끝자락에 서신 여러분들도 받은 은혜를 함 세어보세요
코끝이 찡한 체험을 해보세요.

P.S. 오늘, 아내가 교회 게시판에 올린 글인데,
저도 공감하는 내용이기에 이곳에 옮겨 보았습니다.
서편에 지는 붉은 노을처럼 아름다운 한 해의 마무리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