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레네 시몬

작년 5월 31일 임직식 축사 때 제가 임직 장로 한 분에 대해

그의 신앙생활을 구레네 시몬에 빗대어 말했었습니다. 

섬김이,찬양대원,지역봉사대,감사....모두 자발적이지 않았던 분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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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섬겼던 예빛교회를 떠나 9월부터 온힘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

7월 중순경 예빛교회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말씀 드렸고

8월 중순경 직분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알렸으며

마지막 주일 1부와 2부 예배 후에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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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힘 교회는 개척 교회입니다,.

 

김경환 목사님과 일곱 명의 성도들이 개척 멤버입니다.

저와 아내와 장모님은 첫 예배부터 참석하고 있습니다.  어제 두 번째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때 인원이 두 번 다 19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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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예배 때, 또 다른 구레네 시몬과 같은 78년생 성도를 소개 받았습니다...만,

자발적이지 않았던 제가 구레네 시몬인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