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사랑하심~
달팽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 받고 있다고 느낄 때 정말 행복하겠지요?
사랑은 표현 하지 않는 이상 사랑이 아니라고 하던데...
글쎄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마구 마구 표현 해주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하나님은 저를 포상하실 때 주로 여행을 시켜주셨습니다. 이번에도,
한 달 남짓 동생 집을 다녀오며 '딸아~ 내가 너를 무척 사랑한다~!' 라고
표현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정 식구들끼리의 뉴저지에서의 한 달 여 생활.
말 안해도 즐겁고, 눈만 봐도 맘을 읽을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에서
행복한 휴가를 보내는 동안 식구들의 표현은 이랬습니다.
"하나님이 내 딸을 사랑하시는구나." : 엄마 & 아부지
"하나님이 누나를 정말 사랑하셔." : 남동생
뉴저지에 머무는 동안 동생이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가는 날 새벽, 아버지가 특별한 것을 보여주고 싶으시답니다.
집 앞 산책로에서 보는 일출. 맨하탄의 마천루 사이로 빨간 노른자가 떠 오릅니다.
참... 따뜻한 아부지.
나이아가라 폭포.
번개 예보가 계속 되는 와중에 관광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나이아가라에 간 날은 반팔을 입어도 될만큼 쾌청한 날씨였고
때마침 여행사의 스폰서 잡지 기자가 동승한 덕에 가장 전망 좋은 호텔에 묵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방에서 커튼을 열면 폭포가 한 눈에 보이는)... 저녁식사도 최상급!
(냄새를 이유로 먹을 수 없었던 김치 찌개전골도 먹었음 / 환상적인..!)
새벽에 호텔방에서 일출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하다못해 음료수를 뽑아도 한 번에 2개가 나오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ㅋㅋ
토요일,갑자기 생긴 일을 후다닥 처리하고 오후에 돌아온 동생이 집에 오자마자
나가자고 합니다. 그 시간에 출발해서 목적지에 닿을 시간이면 분명 해가
떨어지고 어두울 시간일텐데... 그러나
동생의 믿음 때문인지..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인지...
MOHONK에 도착했을 때...해가 산에 걸려 한참을 밝혀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해도 멈추시더라구요.
그 날은 미국의 Mother's day였는데,평생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일몰을 본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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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기로 되어 있던 날...사촌 오빠가 크루즈선 식사를 예약해 놓았습니다.
궂은 날씨 일기예보...그것도 걱정할 필요 없었습니다.~!
당연히 너무 좋은 날씨로 맨하탄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동생 집에서 매일 본 곳이었지만 갑판 위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황홀 하더군요.
외삼촌과 유민이
이제 다시 전투하러 온 느낌입니다.
그러나 다른게 있다면 내게 막강한 '빽'이 있으므로 늘 힘이 있다는 것이지요.
아~ 또 하나! 나도 늘 하나님께 고백하며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미룰 것 뭐 있습니까.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하나님........감사합니다.~~~~'